+4인첸시 붙는 추가 옵션에 대해...데카론 운영진 말 그대로..."보기쉽게"...태그까지 써가며 공지를 하셨네요. 그런데요...

"보기쉽게"도 좋지만 "알기쉽게" 공지해 주시면 안될까요?

+4인첸시 붙는 수치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이...무슨 효과가 있는지만 달랑 써주시면...강화를 하라는 겁니까? 말라는 겁니까? 100% 인첸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도대체 얼마나 상승이 되는지 알아야 무리를 해서라도 인첸을 할 것인지...말 것인지...결정하지 않을까요?

데카론 운영진의 답변을 보면...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한둘이 아닙니다. 물약중첩건도 그렇고, 길드창고 기능, 스킬 레벨업에 필요한 스킬포인트나 다음단계를 배울 떄의 요구 레벨, 해당 스킬의 마스터레벨, 스킬레벨업시의 상승효과...등등등

설마했지만...이번 +4인첸 공지도...정작 알맹이는 쏙 뺴놓고 껍데기만 올려주셨네요.

이에 대한 답변...보나마나..."유저들에게는 알려드릴 수 없는 부분이오니 이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시겠지만...갑갑해서 질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강화시 단계별 강화수치를 높이겠다고 하셨는데...설마...그 내용이 이런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아니겠지요?

또한,

이렇게 +4인첸부터 추옵을 주고, 그 수치가 대략 만족스럽다면...당연히 +3까지 강화를 해야할 것이고...필수 불가결하게 코퍼가 지금보다 더 소모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사실입니다.

지금 코퍼시세가 대략 170만딜...정도 하는데...이제는 200만딜을 넘어 300만딜은 우습게 돌파하겠군요. 가뜩이나...초기부터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과 신규유저들의 갭이 좁혀지지가 않는데...이제는 더욱 좁히기가 어렵겠습니다. 새벽에 저렙용 사냥터 한 번 둘러보세요. 불과 한달전만 해도 좋은 자리 맡을려고 말다툼하기 일쑤였는데...지금은 그 넓은 신전이 텅 비었습니다. 말 그대로..."텅"

한마디로...데카론이란 게임의 케릭간 밸런스는...

제아무리 스탯을 연구하고, 스킬을 연구하고, 몹의 특성을 연구하고, 컨트롤 연습을 하고...개발자들이 케릭들의 스탯과 능력치를 조절해봐야...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면...그저...돈 많은 유저가 장땡인 게임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