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케루빔의 둥지 공략! 최종 보스 빔~ 알아야 만난다!

제 동생과 근 한달여에 걸쳐 둥지를 분석한 결과 드디어 아주 신빙성있는 결론을 밝혀내어

빔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노하우를 여러분께 공개하고자 합니다. (쁘듯 +.+)

먼저. 케루빔은 보스 스테이지를 제외하고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시고 계시리라 봅니다.

(* 각 단계에 대한 설명은 스샷갤러리에 올려놨으니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ㄱㄱ)

그럼 본론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둥지를 하면서 영자들의 꼬임수에 아주 보기좋게

놀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부 150개 이상하고 복도에서 열라 분전했는데도 에프라이OTL ㅜ.ㅜ

어쩔땐 기부 120개도 못하고 복도에서 몇명 바닥을 비볐는데도 케루빔~~ +.+

아 이거 뭐야 ㅡ.ㅡ 도대체 뭘 어쩌라는거야 했던 분들 많았죠? 저도 그랬습니다.

작심을 하고 분석을 하겠다고 달려들었는데도 도저히 감이 안오더라구요.

잘해도 못해도 지 멋대로 나오고 말고 하는 케루빔 ㅡ.ㅡ (혹시 랜덤아냐? ㅡ.ㅡ)

하지만 알아냈습니다! 결론은 시간싸움입니다!

그걸 누가 모르냐구요? 네 맞습니다. 다 알면서도 못했던게 이것입니다!

둥지 들어가면 나오는 제한 시간은 이제부터 무시 하십시오.

그것은 그냥 둥지를 그 시간 안에만 끝내면 되는 단지 말그대로 제한 시간입니다.

총 시간중에 몇분만에 끈느냐는 케루빔을 불러내는거와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무슨 근거로 이런 소리를 하는지 말씀드리지요.

시간싸움은 시간싸움인데....단계별 시간싸움이다가 결론입니다!

1단계 잔몹이나 3단계 카루딘이나 이런거 잡을때 시간 신경쓰신분 계시나요?

20여일을 분석한답시고 헛고생하다가 약 일주일 전부터 시간 체크에 매달려봤습니다.

각 단계별로 말이죠. 스탑와치를 몇번을 눌러댔는지...ㅜ.ㅜ

그럼 지금부터 분석 결과 공개!

☆ 1단계

전기 장막 깨지고 "미션 스타트"글 나올때부터 "내성문이 열렸습니다"라는

글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 입니다.

- 다리 부분에서는 대부분 빠른 진행을 위해 몹을 몰아서 잡습니다. 하지만 문 안으로 들어가면

궁수들도 있고 그래서 화력이 흩어 질기 쉽상이죠. 관건은 화력을 집중하고 양 옆의

궁수를 빠르게 제거하여야 합니다.

- 수십번의 시간 체크 결과 100초정도 안에 "내성문이 열렸습니다" 라는 글을 보지 못하면 그판에

케루빔은 나오지 않습니다.

- 케루빔이 나왔던 판 중에 가장 늦게 끈었던 기록이 98초였습니다.

(스탑와치를 누르는 오차가 있으니 한 1초 정도 전에 통화 했겠죠)

☆ 2단계

가운데 수호탑을 부수고 불기둥이 켜지기 시작할때부터 "모든 수호석이 파괴되어 문이

개방되었습니다" 라는 글이 나올때까지의 시간입니다. 성급히 중앙 수호탑을 부수지

않는것도 괜찬은 방법입니다. 모두 준비후 ㄱㄱ 하는것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겠죠.

- 케루빔이 나왔던 판은 대체로 210초안에 통과했습니다. 케루빔 본 판중 가장 늦게 깬 기록이

203초니까 아무래도 210초 즉, 3분 30초의 시간을 제한을 두는것 같습니다.

- 한번 실패해서 다시 미션을 하게 되면 케루빔은 못보는듯 하구요. 또 한가지 이건 제 감임니다만

몹 잡을때 범위로 수호석 때리면 몹 불러내는 시간 간격이 늘어나는듯 합니다.

시간이 더 걸리니까 최대한 수호탑은 데미지 입지 않게 놔둬서 활발히 몹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 3단계

카루딘 방 문 열때부터 "카루딘이 제거되었습니다"라는 글이 뜰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다이크셀은

왜 뺏느냐 하면 제가 본 바로 다이크셀은 시간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단지 감옥문 열게 해주는

놈이라는 결론입니다. 다이크셀까지 포함한 시간을 따져보면 너무 기복이 심해서 판단이 되질

않습니다.

- 카루딘은 물리저항 몹입니다. 결국 물리 클래스 위주의 팟은 시간이 지연될 수 밖에 없겠죠.

법계열분들이 쉬지 않고 화력을 쏟아부어 주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 시간은 4분안에 카루딘을 잡아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케루빔이 나왔던 판은 모두

4분안에 잡았고, 케루빔이 나오지 않았던 판중에 정말 어이없게도

4분 12초에 통과했던 적이 있네요.

12초 차이로 빔을 못보게 되는 운명이 갈리기도 합니다.

결국 매우 잘하고도 빔이 안나온판이 이런거네요ㅡ.ㅡ

☆ 4단계

유일하게 시간이 공개되는 구간입니다. 이곳은 보이는 시간을 믿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10분안에 투명몹 50마리 제거하고 영혼 주으시면 됩니다.

- 영혼에 대한 착각이 있었죠. 무조건 많아야 케루빔이 잘나온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제 소견으로는 그저 보충용일 뿐입니다. 모든 단계에서 시간만 제대로 맞춘다면 기부가

100개만 되도 될거라는 조심스런 생각!

- 영혼의 기부 숫자는 유추하기로는 이전에 시간이 오바되거나 한 부분을 보충하는 역활?

이것은 자세히 모르겠네요. 일정하게 정해진 양이 있는건지 아닌지는..

단 120개 미만이어도 빔이 나왔다는 것! 중요한것은 그판은 제가 얘기한

시간내에 모든 단계를 다 통과했다는것!

☆ 5단계

복도 레버를 열고 보스방 레버를 열때까지의 시간입니다.

- 포이즌나오면 골치아픈 곳이죠.

파장의 지휘에 따라 뭉쳐서 전진하며 화력을 최대한 집중시키고 빠르게 잡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세그분들은 힐 위주로 격수들이 피 신경쓸 시간에 스킬 난사에 집중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구요.

- 시간은 대체적으로 6분 30초 내에 끈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케루빔이 나왔던 판중에

가장 늦게 통과한 시간이 6분 27초구요. (아슬아슬^^) 6분 35초에 찍었던 적이 있는데

이전 단계를 시간 내에 모두 통과 했음에도 케루빔을 못만났으니 아마도 6분 30초가 맞을듯

하네요.

☆ 추가 팁

- 위에 제가 말씀드린 시간내에 모두 통과했는데도 케루빔을 보지 못한 적이 2번 있었습니다.

정말 좌절스러웠죠. 지금까지의 분석자료가 허사가 되는듯 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빔을 못본 2판은 모두 공통점이 있었다는걸 발견했죠.. +.+

감옥을 열었다는 것!!!

감옥을 열었다는 것은 뭔가 호흡이 안맞아서 많은 분들이 바닥을 비볐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니들 못했으니까 케루빔 보지마!! 이런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단, 복도몹 잡다가 감옥갈만큼 많이 누웠다면 6분 30초내에 통과하기 이미 글른상황이니

감옥으로 가는편이 낫겠죠...

아 글구 중요한것 또 한가지!!!!

기본 상태로 세그 버프에만 의지하시고 둥지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가능한 공버프는 최대한 드시길 권장합니다. 사냥 속도 차이가 확연합니다.

이상 둥지에 대한 팁이었습니다. 헥헥 ㅜ.ㅜ

이글을 보신 분들은 100% 믿지는 마세요. 저도 사람인지라 오차가 있을수 있으며,

빔을 본 판에 우연히 일치된 시간일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더 이상의 공략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파고들어야 할 틈이 없다고 봅니다!

그럼 모두 자주자주 빔 보시고 스펠도 드시고 열랩도 하시기 바랍니다.

거친 태클은 좀 그렇구요. 다른 노하우가 있으신 분은 보충해주셔도 됩니다. ^^

그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