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6렙 세그날레의 <디바인노블 세뇌르 아머>를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4번의 소켓제련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미지에도 있듯이 그 자리에서 29방 4개를 넣었구요.

소켓제련으로 많은 낭패를 보고 실망이 컷던 유저님들에게 다소라도 도움이 될까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유저노하우라기보다 저의 소박한 경험정도로 쳐주세요.

첫째로, 자기 아이템의 소켓제련 성공확률을 체크합니다.

디바인노블 아이켐인 경우 104렙까지는 성공확률은 21~40%, 105렙이상은 20%입니다.

잘 모르실 분들은 연금술사한테 가서 소켓제련창에 자기의 아이템을 올려놓고 보면 그 확률을 바로 확인되실겁니다.

실례로 저의 경우엔 106렙이므로 20%입니다.

여기에 데카템 <연금술사의 영혼>을 붙이면 18%, 잡석 5개를 붙이면 25%, 도합 63%가 됩니다.

둘째로, 성공확률에 따르는 이른바 <제물>아이템을 준비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63%이므로 이에 따르는 제물아이템을 준비하였습니다.

- 31렙용 헬멧을 방어구상인에게서 1045딜로 사고 페스를 질러 매직아이템으로 만들었습니다.

소켓제련창에 올려놓으니 성공확률이 63%, 비용이 3만딜입니다.

- 매직아이템으로 만드는것이 귀찮으시면 56렙용 헬멧을 8970딜로 구입하여도 됩니다.

이 경우에는 성공확률이 64%, 비용이 7만딜입니다.

이러한 제물아이템 2~3개정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셋째로, <연금술사의 영혼> 4개와 잡석 20개, 제련비용을 준비합니다.

저의 경우 106렙이므로 489만딜이 소요되는데 도합 2000만딜정도 필요합니다.

<연금술사의 영혼>은 개당 700만딜로 4개 구입하는데 2800만딜 들였습니다.

총 5000만딜정도가 되는데 이정도도 부담된다면 소켓제련을 포기해야겠지요.

넷째로, 본격적인 소켓제련작업입니다.

먼저 연금술사앞에 누구도 없어야 합니다. 만약 다른 유저가 있다면 기다리시든가 반드시 섭타기를 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미신적인 노하우가 아니며 자기만의 랜덤계열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시간은 낮이든 새벽이든 편한대로 하시면 될거구요.

다음 제물아이템을 넣고 (<연금술사의 영혼>이나 잡석은 필요없습니다) 실패할 때까지 돌립니다.

한번 실패하면 숨쉴새 없이 실제 아이템과 <연금술사의 영혼>, 잡석 5개를 넣고 <제련>버튼을 누릅니다.

강조드립니다만 번개같이 해제끼셔야 합니다.

저의 다수에 걸치는 시험결과에 의하면 련속 성공은 있어도 련속 실패는 거의 드물었습니다.

소켓 하나를 성공하신 다음에는 몸과 마음을 잠시 휴식시켰다가 계속하십시오.

처음으로 하는 이 일을, 단 10분사이에 4개의 소켓제련을 성공시켯는데, 이게 정말 운수탓인지, 아니면 노하우탓인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전 후자쪽으로 더 마음이 갑니다.

앞선 분들의 노하우와의 본질적인 차이는 제물준비라고 봅니다.

왜 꼭 성공확률이 같은 제물을 써야 하는가? 생각은 뚜렷한데 뭐라고 설명해얄지...

이상의 저의 경험이 여러 유저님들께 도움이 된다면 고맙겠습니다.

부디 소켓제련에서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